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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피클볼연맹 출범…레 반 타인 초대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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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77회 26-08-07 09:49

베트남 피클볼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됐다. 베트남피클볼연맹(Vietnam Pickleball Federation·VPF)은 7월 28일 하노이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제1기(2026~2031년) 집행부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번 총회에는 내무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를 비롯해 체육단체, 피클볼 클럽, 기업, 지도자, 심판, 선수 등 전국 각지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피클볼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단위의 공식 사회·직능단체가 출범한 것은 베트남 피클볼 역사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총회에서는 연맹 정관과 제1기 운영 계획, 향후 발전 전략 및 총회 결의안이 의결됐으며, 초대 집행부도 구성됐다. 집행위원회는 총 37명의 위원으로 꾸려졌으며,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이 선임됐다.

선거 결과, 스포츠용품 기업 동륵(Động Lực)​의 회장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레 반 타인(Lê Văn Thành)​이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또 또 주이, 딘 닥 빈, 레 타인 하, 응우옌 바 깐, 팜 쑤언 따이, 판 타인 티엔, 쩐 마인 웃, 응우옌 마인 탕이 부회장으로 선임됐으며, 응우옌 부 응이는 부회장 겸 사무총장을 맡게 됐다.

취임사에서 레 반 타인 회장은 연맹이 자율성과 민주성, 투명성을 바탕으로 운영될 것이며, 지속 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핵심 목표로 삼아 베트남 피클볼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범한 VPF는 피클볼을 즐기는 개인과 단체를 하나로 연결하고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한편, 생활체육 활성화와 우수 선수 육성을 통해 베트남 피클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연맹은 법인 자격을 갖춘 전국 단위 조직으로 하노이에 본부를 두고 내무부와 문화체육관광부의 관리·감독 아래 운영된다.

제1기 주요 과제로는 전국 회원 및 클럽 네트워크 확대, 지도자·심판·선수 교육 시스템 표준화, 국내 대회 운영 체계 구축, 국제 교류 확대 등이 제시됐다. 또한 디지털 전환을 핵심 전략으로 삼아 선수 랭킹 시스템, 온라인 대회 등록, 회원 관리 플랫폼, 전자 선수·심판 등록 시스템, 국가 피클볼 데이터베이스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연맹은 장기적으로 2035년까지 베트남을 아시아를 대표하는 피클볼 강국 가운데 하나로 성장시키고, 2045년에는 국제 피클볼 대회를 개최하는 중심 국가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베트남피클볼연맹의 출범은 정부와 기업, 클럽, 선수, 동호인을 연결하는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피클볼의 전문화와 저변 확대를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Báo Thể thao và Văn hóa